[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앞으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자기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출퇴근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 9시간 후에 퇴근하는 '자율출근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첫 적용 대상은 완제품(DMC) 부문 연구소·디지털 프린팅사업부·디자인부문 임직원 8000명이다.
삼성전자측은 "자율출근제 실시는 이윤우 부회장이 취임 이후 계속 말해 온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작년 10월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조직문화를 창의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넥타이를 풀고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기 시작한바 있다.
자율출근제는 이른바 '관리의 삼성'이 '창조의 삼성'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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