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글로벌 기업인 제너럴 일레트닉(GE)이 누리텔레콤의 지분 보유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에 누리텔레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일 오후 1시 현재 누리텔레콤은 전일보다 840원(14.89%) 오른 6480원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6년 GE의 계량기에 데이터 네트워크를 위한 표준 기술인 지그비(Zigbee) 원격검침 모뎀을 탑재한 미터기를 출시하며 누리텔레콤은 GE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GE는 보다 전략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누리텔레콤의 지분 보유를 희망하고 있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누리텔레콤은 2010년까지 내부적으로 매출액 목표 1000억원 달성을 위한 인수합병(M&A)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글과컴퓨터 등 M&A 가능성 등이 긍정적인 투자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성환 연구원은 "각국 정부의 '그린 IT' 산업 지원 정책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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