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K2의 와이드앵글은 용인 수지점, 수원 영통점, 부산 녹산점, 삼패점, 군산점 등 월 매출 1억원을 넘는 매장이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골프를 시작하는 신규 유입층의 눈 높이를 제대로 공략한 결과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기존의 골프웨어 브랜드와 달리 골프장에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으로 차별화에 주력한 것은 무론 골프를 새롭게 시작하는 층들이 젊어지고 있어 슬림한 스타일과 북유럽풍의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모기업인 K2의 아웃소싱 제작 경쟁력과 축척된 기술 노하우로 높은 품질 대비 가격 거품을 빼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지갑을 열게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웃도어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기존 골프 인구 뿐만 아니라 골프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게 된 점도 또 다른 인기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젊은 고객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더 깐깐하게 따지고 있다"며 "노-헤드업(스윙 시 고개가 들리는 현상)기능이나 완벽한 스윙을 위한 3D 입체 패턴 '3윙스 시스템(Three Wings Series)'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드앵글은 현재 50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전국 80여개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와이드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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