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KOICA, 인도네시아 친환경 가로등 설치
2014-10-15 10:37:18 2014-10-15 10:37:18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국제 협력단(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친환경 가로등 설치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에서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김병관 KOICA 소장, 헤르민 루시타(Hermien Roosita) 환경부 차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가로등 준공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의 태양광 가로등 사업은 국가와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한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라며 "특히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자카르타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은 코이카가 우리 환경부와 함께 약 100억원을 투자한 자카르타 칠리웅강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 기증한 태양광 가로등 26개는 백열전구보다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5980kg 감소 효과가 있다. 이는 소나무 2132그루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 동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대에 50여개의 태양광 가로등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 베트남 다낭 지역에 40여개의 가로등을 설치한 바 있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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