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가부 장관, 사직구장 15일 시구자로 선정
2014-10-15 11:11:41 2014-10-15 11:11:41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8월27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진행된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에서 대회선언을 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이 부산의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올라선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저녁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시구자로 김 장관이 나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마운드에 등번호 '1+1'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 확산을 위해 '일(1) + 가정(1) 양립'을 위한 정책의지를 담은 것으로, 일과 가정 두 가지가 함께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국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구행사가 끝나면 김 장관은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겨 여성가족부 초청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시구자로 초청된 것에 대해 "국내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만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 또한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개인적으로 오랜 프로야구 팬으로서 직접 마운드에 설 기회를 갖게된 것이 무척 설렌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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