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두산중공업은 각각 아시아 태평양 클래스, 코리아 클래스 단계에 처음 편입됐고, 두산인프라코어는 4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클래스에 편입됐다.
DJSI는 1999년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 개발한 지수로,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월드·아시아태평양·코리아 클래스 단계로 구성돼 있다.
두산은 DJSI 항목 가운데 환경 정책 및 관리 시스템, 보건 안전, 노동 관행 및 인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기업 최초로 복합산업군에서 아시아 태평양 클래스에 편입됐다.
두산중공업은 일부 항목에서는 월드 클래스 수준을 넘어서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배구조, 고객관계 관리, 리스크 관리, 환경운영 효율성, 인적자원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4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클래스에 편입된 두산인프라코어는 납세 전략, 환경·사회 성과 보고, 인재육성, 인재 유치 및 양성, 사회공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사회 부문에서는 기계산업군 내 최고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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