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구글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구글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8억1000만달러(주당 4.09달러)로 전년 동기의 29억7000만달러(주당 4.38달러)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6.3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6.53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3분기의 137억5000만달러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165억7000만달러는 넘지 못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상에 광고를 게시하는 비용이 줄어든 탓에 구글의 광고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레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광고 수익을 늘리고자 광고물에 대한 클릭수를 17%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마틴 피코넨 로센블라트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와 터키에서 정보 검색양이 증가하고 있지만, 광고 시장은 성장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광고 수익도 적은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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