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48분 현재 서울반도체의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2.75%) 내린 2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95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 줄어든 2586억원, 영업이익은 59.3% 감소한 12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7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7~8월 조명용 수요가 생각보다 약해 전반적인 가동률이 낮았던 것이 고정비 부담으로 작용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9월부터 개시된 조명용과 휴대폰용 백라이트유닛(BLU) 물량이 온기로 반영되는 4분기부터는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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