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업, 위기시 거래은행 줄여"
기업들이 채권 만기연장을 위해 거래은행이 적을수록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늘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은 기업의 채권은행 수가 늘어나면 개별 은행 입장에서는 만기연장 거부시 비용부담때문에 만기연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기업들이 소수의 금융기관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北, 로켓발사 초읽기
북한이 이르면 내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으로 관측돼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오늘 "북한이 로켓의 연료주입 작업을 거의 끝내 이르면 내일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관련 부처가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등 주요 해외언론들도 북한이 준비작업을 마쳐 내일쯤 로켓을 발사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감원, 45개 주채무계열 선정
금융감독원이 오늘 45개 그룹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은행들의 재무구조평가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올해에는 유진과 지엠대우.웅진.에스피피.성동조선 등 5개 그룹이 주채무계열로 신규 편입됐고 영풍과 대우차판매, 이랜드 등은 신용공여액 미달로 제외됐습니다.
불황엔 복권, 1분기 판매늘어
극심한 경기침체속에 복권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분기 복권 판매액이 6천400억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11.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경기불황과 연초라는 시기적 상황과 함께 저렴한 구입비용에 따라 이같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로또의 회당 판매액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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