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판교테크노밸리축제'에서 환풍구가 붕괴되면서 27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NEW1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17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발생한 관람객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다.
문체부는 김희범 제1차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지원 및 야간 공연에 맞춰 적절한 공연 안전 수칙이 지켰는 지에 대해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 1차관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에서 공연 안전과 관련, 미비하거나 소홀한 점은 없었는 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53분쯤 공연장에서 걸그룹 포미닛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도중 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분당소방서는 "16명 사망, 11명 부상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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