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0일
고영(098460)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첫 분기부터 실장부품검사기(AOI) 매출 급증과 함께 고영의 주가는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견조한 AOI 매출 중 초대형 고객사를 제외한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초 18%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이 40%에 달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외국계 투자자들의 시각이 우호적이라는 사실을 방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상규 연구원은 이어 "단일 대형 납품처로의 매출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50% 증가한 338억원, 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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