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카자흐스탄 석화단지 건설, 2019년으로 지연"
2014-10-20 16:31:56 2014-10-20 16:31:57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화학(051910)이 카자흐스탄 국영기업인 KPI와 추진 중인 에탄가스 기반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이 오는 2019년으로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제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카자흐스탄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2019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투자비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성을 고려해 일정을 지연시켰다는 설명이다.
 
앞서 LG화학은 카자흐스탄 국영기업인 KPI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총 40억달러 규모를 투자해 에탄가스 기반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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