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6년 연속 입사선호기업 1위 선정
2014-10-21 09:41:29 2014-10-21 09:41:2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선정됐다.
 
2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대학생 및 구직자 50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2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구글코리아는 2009년 1위에 오른 이래 6년 연속 1위로 뽑혔다.
 
뒤이어 전년과 동일하게  ‘유한킴벌리’(14%)가 2위에,  ‘BMW코리아’(5.3%)는 4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4.5%),  ‘한국쓰리엠’(4.5%),  ‘나이키스포츠’(4.1%),  ‘한국지멘스’(3.7%),  ‘한국씨티은행’(3.2%),  ‘홈플러스’(3.2%),  ‘넥슨코리아’(3%),  ‘한국P&G’(3%)가 10위 안에 들었다.
 
1, 2위를 제외하고는 성별에 따라 선호기업의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7.9%), ‘한국쓰리엠’(5.4%), ‘한국P&G’(4.9%)가 5위 안에 든 반면, 남성은 ‘BMW코리아’(6.6%), ‘나이키스포츠’(6.6%), ‘한국지멘스’(5.3%)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사람인)
 
취업준비생들은 구글코리아, 한국지멘스, 홈플러스에 대해,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첫 번째로 꼽으며 입사 선호 이유를 밝혔다. 
 
다음으로 유한킴벌리, BMW코리아, 한국P&G는 ‘우수한 복리후생제도’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나이키스포츠는 ‘대외적 평판 등 이미지’를, 한국쓰리엠은 ‘높은 연봉’과 ‘우수한 복리후생제도’를, 한국씨티은행은 ‘높은 연봉’ 그리고 넥슨코리아는 ‘우수한 복리후생제도’와 ‘업계 기술력, 전문성’을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응답자 10명 중 7명(71.4%)은 외국계기업에 입사지원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외국어 회화 능력’(45.3%)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밖에 ‘업계 전문성, 능력’(18.2%), ‘해외경험, 글로벌 감각’(8.3%),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7.2%), ‘성실함, 인성, 열정’(7.2%) 등을 들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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