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삼성SDS가 주식시장에 상장된 이후 내년 3월 코스피200에 특례 편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 조건은 30거래일간 평균 시가총액 1% 이상 유지, 업종내 일평균 거래대금 순위 85% 이상 등 2가지다.
이중호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2가지 조건에 삼성SDS가 충족할 것으로 보이는데, 상장일이 11월17일이므로 물리적으로 30매매일은 12월 동시 만기가 지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3월13일에는 코스피200에 편입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기준에서 순위는 12위 정도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10년간 LPL,
SK(003600)에너지, NHN,
삼성생명(032830) 등 4건의 코스피200 특례 편입 사례가 있었는데, 이들 종목에서 일관된 특이점은 없는 만큼 인덱스펀드가 코스피200 편입을 이유로 매수하는 유입 강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S는 오는 11월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전일 기준 K-OTC 장외주가는 3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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