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9일 국회서 예산안 시정연설
2014-10-22 09:41:42 2014-10-22 09:41:4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다.
 
22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재임 대통령 중에서는 두차례 연속으로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경우는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국회사무처는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직접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대 대통령들의 경우를 살펴보면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집권 첫해에 한 차례씩 정기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
 
나머지 해에는 국무총리가 예산안 시정연설을 대독했다.
 
국회는 시정연설 다음 날인 30일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한꺼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취임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가운데 연설자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국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4일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고 다음달 20일에는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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