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그룹株, 3거래일만에 나란히 반등
2014-10-23 09:41:29 2014-10-23 09:41:29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차그룹주가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오전 9시37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대비 2500원(1.55%) 오른 16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000270)(1.52%), 현대모비스(012330)(2.63%) 등도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등 현대차그룹주 모두 지난 20일 강세를 기록한 후 연이어 약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차는 연이어 52주 신저가를 써내려 가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2일 현대캐피탈, GE캐피탈 등과 체결된 주주간 계약서와 관련해 개정·보완에 대한 검토가 시작됐으나 현재 구체적인 내용·일정, 지분인수 등과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김평모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현대차가 GE 지분을 재매입할 경우 추가적인 현금 지출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그러나 그 투자의 성과는 지배주주순이익의 증가·경영자유도 상승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로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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