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이메일로 나눈 직원과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책으로 엮었다.
교통안전공단은 정 이사장이 지난 3년여간 직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엮어 만든 책 '희망으로 행복을 쓰다'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정 이사장이 내부통신망을 통해 매주 직원들에게 보낸 'CEO 희망편지'라는 이름의 이메일과 이에 대한 직원들의 답장 중,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솔직담백한 70여 편을 담고 있다.
▲함께 ▲변화 ▲도전 ▲행복의 4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일과 삶을 대하는 직원들의 고민과 정 이사장의 생각을 소박하고 담백한 어투로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정 이사장은 "많은 망설임 끝에 이 책을 준비했다"며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3년 동안 직원들과 한 마음으로 세계 최고를 꿈꿨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힘든 시기도 많았지만, '포기'나 '좌절'이 아닌 '희망'이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이끌었기 때문인데, 부족하지만 이 책이 작은 감동과 울림이 돼 우리 사회를 희망과 행복의 바다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책의 판매수익금은 교통안전공단 장학재단인 'TS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희망으로 행복을쓰다 책 표지. (자료제공=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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