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29일.."1500개 프로그램 즐기세요"
2014-10-27 12:44:20 2014-10-27 12:44:24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문화가 있는 날'이 오는 29일로 다가왔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고, 학교와 전통시장 등에서도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를 희망한 문화시설·문화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기준 1500개에 달했다. 이는 지난 1월 문화가 있는 날이 처음 시행된 당시 883개에서 70%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부산 수영구청 전통시장에서는 '전통 연희단 팔산대' 공연이 열린다. 
 
유리상자의 박승화 등이 참여하는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의 'Fall in Fall', 제주아트센터의 '재즈밴드콘서트' 등 100개가 넘는 기획 공연들이 준비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으로는 서울 강북구 삼각산중학교에서 열리는 '낭독콘서트 소나기'를 비롯해 무용·연극·전통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전국 20여 개의 학교에서 개최된다.
 
LG아트센터의 '보이첵', 대학로 예술마당의 '화랑' 등의 공연과 국립중앙박물관의 '조선청화, 푸른빛에 물들다전'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경품 등 혜택 관련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웹페이지에서는 한국시리즈 초대권, 외국 유명 가수 공연 초대권, 영화 브이아이피(VIP) 시사회 초대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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