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토마토DB)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공격적인 주택공급과 분양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산업은 3분기 영업이익이 559억7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28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277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주택공급량 증가와 분양성 향상, 미분양 자체사업지 소진에 따라 매출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현대산업개발은 2011년 6569가구에 그쳤던 분양 실적이 2012년 1만1283가구, 2013년 1만1446가구로 분양을 늘려왔다.
다만 3분기 일부 저마진 자체사업 현장 준공에 따라 매출비중이 확대, 자체사업 매출총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0.4% 하락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택공급물량 증가 및 분양률 호조에 따른 현금유입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시장 회복세에 따른 가파른 미분양 감소에 의한 현금유입, 차입금 감소 및 이자율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하락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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