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북한 선박의 입항 금지 및 수입 금지 등을 담은 현행 대북제재를 1년간 연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북 수출 전면 금지 등 제재 강화 방안도 오는 10일 의결할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제사회의 동향을 살피면서 신속한 대응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그 동안 독자적인 대북제재를 6개월씩 연장해왔으며 현재 자동차, 쇠고기 등 사치품과 대량파괴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물품의 대북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은 지난 2007년 사라졌으며 대북 수출도 지난 2008년 8억엔을 밑도는 등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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