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를 실은 지하철이 2호선을 달린다.
서울시와 서울매트로는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국산 캐릭터 ‘라바’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라바’ 지하철은 총 10량이다. 홀수칸에는 ‘라바 테마존’, 짝수칸에는 ‘라바 코믹존’이 꾸며졌다.
테마존은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떠나 ▲라바와 독서여행이다.
코믹존은 ▲라바와 지하철 여행 ▲라바와 웃어봐 ▲레드와 옐로우 ▲라바와 파티를 ▲라바와 세상 밖이다.
라바 지하철은 1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평일에는 8회, 공휴일에는 7회 순항 운행한다.
서울시는 '라바' 케릭터를 지하철 에티켓 캠페인, 지하철 2호선 명소 지도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라바'는 빨강·노랑 애벌레 두 마리가 주인공인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되기 시작해 현재 시즌3가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라바 지하철 선두 차량(자료=서울시)
◇라바 지하철 내부(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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