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중동에 플랜트기자재 무역사절단 파견
2014-10-30 15:32:02 2014-10-30 15:32:02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플랜트기자재 및 기계분야 중동지역 수출 증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중동의 이집트 카이로, 카타르 도하 등 2개 지역에 플랜트기자재 중동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대중동 무역사절단에는 플로우테크(주), 동우옵트론(주)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한다. 각 지역 EPC업체 구매담당자 및 현지 에이전트들과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벤더 등록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중동시장은 지난해 정세 불안으로 플랜트 수주가 감소했지만 9월 현재 수주량이 전년 동기대비 100% 이상 증가해 이번 무역사절단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계산업진흥회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중에서도 가장 견실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국가로 최근 신정부 출범 이후 강력한 경제 재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업과 플랜트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도 확대되고 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파견기간 동안 카타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양 단체 간 비즈니스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카타르경제인연합회(QBA)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신정부 출범으로 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이집트와 높은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카타르는 최근 우리 기계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기계업계의 중동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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