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3일 영업이익 4억6800만원의 3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억8000만원으로 2.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600만원으로 93.5% 급감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전년 동기보다는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 올해 처음으로 적자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제대혈은행 부문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사적으로 비용과 원가절감에 나선 결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지난 10월 시판 이래 처음으로 월 투여 100건을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제대혈은행 분야도 연말 전국 마케팅 투어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4분기에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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