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법원행정처는 3일 서울북부지법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전국 13개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관과 법원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작가 이지선(사진)씨가 강사로 나서 교통사고로 얻은 신체적 장애를 극복해나간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씨는 대학시절 전신의 반절 이상에 3도 중화상을 입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30여회의 수술을 받고도 재활에 성공했다.
이씨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활동과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그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법원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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