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광명·미사 청약 흥행돌풍.."돈되는 곳에 사람들 몰렸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평균 6.5대1 전평형 1순위 마감
2014-11-07 11:13:18 2014-11-07 11:13:18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견본주택.(사진=GS건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GS건설(006360)이 위례자이, 광명역파크자이에 이어 미사강변센트럴자이까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GS건설은 6일 실시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7696여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6.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중 최고로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특히 펜트하우스인 전용 132㎡A타입의 경우 10가구 모집에 930명이 청약해 최고 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32㎡B는 43대 1 ▲132㎡C는 17대 1 ▲101㎡ 11.9대 1 ▲96㎡A는 7.2대 1 ▲96㎡C는 4.5대 1 ▲91㎡ 3.7대 1 ▲96㎡B는 2.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외에도 청약경쟁률에 포함되지 않는 2순위 통장도 782건이 접수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GS건설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강남생활권이 가능한데다 위례신도시의 대체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미사강변도시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로 주목을 받으면서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청약 성공을 이끈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상대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미사강변도시가 9·1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자이 브랜드파워와 특화평면,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위치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최고 29층의 12개 동 총 1222가구로 구성됐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발표되며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이다.
 
앞서 위례, 광명, 미사 등 3곳은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몰려든 관람객들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가 하면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고, 상담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모델하우스 앞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까지 등장하면서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광명역 자이 역시 1순위 청약에 8437명이 몰려 평균 1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59㎡ A타입으로 112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3708명이 접수해 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의 위례 자이는 1순위 청약에 6만2000여명이 몰려 평균 139대 1, 최고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선 2006년 이후 8년만에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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