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2000억원 규모 日 태양광 투자 펀드 조성
2014-11-14 14:13:18 2014-11-14 14:13:18
◇신한지주는 14일 일본 태양광 발전 시장에 투자하는 2000억 규모의 '신한BNPP일본태양광펀드'를 조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흥국생명 송인호 부장, 신한생명 김희송 상무, 신한BNPP 고석진 부사장, 한화생명 김용현 상무, 신한은행 배기범 본부장, 삼성생명 이철원 상무, 농협생명 박정철 부장.(사진제공=신한지주)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4일 일본 태양광 발전 시장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타겟형 블라인드펀드에 대해 총 6개 기관투자자와 투자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신한BNPP일본태양광펀드'는 펀드 설정기간 23년의 폐쇄형 사모투자신탁 상품으로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시행법인 또는 관련지분 보유 법인에 대해 지분 투자 및 후순위채권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 펀드의 운용사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며 신한지주(055550) 관계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생명을 포함해 한화생명, 삼성생명, NH생명, 흥국생명 등 국내 유수의 기관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모집에 성공했다"며 "이번 펀드 설립으로 현지금융을 활용하지 못한 한국기업들의 일본 태양광 시장 동반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