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이하 금투협회)의 채권 정보 제공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금투협회는 8일 회사채 시장의 투명성 강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9일부터 채권전용 홈페이지인 ‘채권정보센터’(www.kofiabond.or.kr)의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회사채 발행시장 정보와 관련해서는 회사별, 기간별, 채권종류별, 신고서 종류별, 신용등급별 주관 및 인수실적 등에 대한 정보가 채권시장 참여자에게 상세히 제공된다.
발행회사 등의 주관회사 및 인수회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객관적인 참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통시장 측면에서는 개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회사채 시장의 특이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항목별 순위자료 형태로 요약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거래규모 상위종목, 특이거래 종목, 채권평가가격 과다변동 종목(상승 및 하락), 신용등급 변경내역, 산업별 자금 집중도 지표, 기한이익상실 공고 등의 정보가 리그테이블(League Table) 형태로 제공된다.
박병주 금투협회 증권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채권시장 참여자에게 채권시장에 대한 제반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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