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국내외 경제지표 호조..다우·S&P 최고치 경신
2014-11-19 06:32:40 2014-11-19 06:32:4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국내외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S&P500 지수 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존스 지수는 40.07포인트(0.23%) 오른 1만7687.82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48포인트(0.51%) 상승한 2051.80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이날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44포인트(0.67%) 상승한 4702.44에 장을 마쳤다.
 
일본이 2차 소비세 인상을 연기한다고 발표한데다 미국과 유럽 경제지표가 일제히 호전된 덕분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올라 지난 7월 이후 첫 상승세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독일의 민간 경제연구소 ZEW 센터가 발표한 지난 11월 투자자신뢰지수가 11.5로 전달의 마이너스(-)3.6을 크게 웃돈 것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크 루치니 재니 몽고메리 스콧 수석 전략가는 "독일의 투자신뢰지수가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유럽의 자동차 판매도 14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는 등 희소식이 이어졌다"며 "유럽 경제 회복 기대감이 미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약회사인 액타비스는 보톡스 업체 앨러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8.74% 솟구쳤다. 앨러간도 2.02% 올랐다.
 
반면, 미국 1위 주택용품 유통업체 홈디포는 조정 순이익이 예상치에 밑돈 탓에 1.8% 내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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