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이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탁했다. 현대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달하는 성금이 따뜻한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이웃사랑을 더욱 활발히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돌아보며 그룹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성금 전달을 통해 지난 2003년부터 12년간 총 159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됐다.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 두번째)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성금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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