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보그룹은 지난 23일 서해안고속도로의 화성휴게소가 화성소방서와 한국도로공사 합동으로 소방훈련과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화성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가상화재사고 상황을 설정해 이뤄졌다.
특히, 소방대장을 비롯해 통보연락팀, 소화반, 대피유도반, 응급구조반 등 휴게소 자체 소방자위대 편성에 의해 직원별로 분담된 역할대로 훈련이 진행됐다.
또 직원들은 휴게소 이용객의 응급상황을 고려해 심장제세동기와 도로공사 화성지사의 더미(인체모형)를 활용한 인공호흡 실습을 하며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훈련은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정수 대보유통 화성휴게소 지점장은 "휴게소 내 화재 발생시 자체 소방대로초기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화성소방서,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도 협조체제를 구축해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보그룹의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지난 1995년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2005년 도로공사의 서비스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화성휴게소 소방훈련 장면. (자료제공=대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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