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솔브레인(036830)의 실적은 오는 2015년 큰 폭의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높였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5년 솔브레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9%, 85.5% 증가한 5869억원, 804억원 등으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어 연구원은 "오는 2015년엔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SDC)의 중국고객 확대·중저가 제품으로의 아몰레드(AMOLED)패널 확판으로 슬리밍·스크라이빙 출하량이 증가하며 디스플레이 소재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브레인의 올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어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8.6% 증가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반도체 소재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0.0% 증가하 641억원을 기록한 것과 자회사 솔브레인SLD 비용절감 효과로 적자폭이 큰 폭으로 축소되면서 전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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