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행촌동 일대에서 SK이노베이션 ‘반딧불이프로젝트’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9일 야광반사테이프를 부착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 고지대 주택가에 친환경 태양광 램프를 설치하는 일명 '반딧불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누리꾼 자원봉사자,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종로구 마을생태계 지원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촌동 일대 담벼락 등에 태양광 키트 200개를 설치했다. 이 키트는 낮에 햇빛으로 자체 충전을 한 뒤 야간에 행인들이 주변을 지나가면 동작감지센서가 작동해 불빛을 밝힌다. 동네 계단 3곳에는 밤에 스스로 빛을 내는 야광 테이프를 부착했다.
이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 7월부터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도시 반딧불 프로젝트'팀(송재우씨 등 대학생 4명)의 아이디어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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