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석유수출기구(OPEC)의 석유 감산 합의가 실패로 끝난 가운데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550원(1.20%)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OPEC의 석유 감산이 불발되면서 유가는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과 이익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증권은 "본격적인 현금 흐름 개선이 예상된다"며 "정부의 배당 증가 정책에 따른 고배당 모멘텀도 기대 중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을 '삼성 톱10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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