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TV, KT미디어허브 송출대행 사업권 양수
2014-12-01 10:39:45 2014-12-01 10:39:5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스카이라이프(이하 스카이라이프(053210))의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가 KT미디어허브(이하 미디어허브)의 채널 송출사업을 양수한다고 1일 공시했다.
 
스카이라이프TV는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미디어허브 송출대행 사업권과 계약서상의 지위를 2억6000만원에 모두 양수키로 했다.
 
스카이라이프TV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권을 양수한다"며 "신규 사업 진출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디어허브도 지난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이번 사업권 양수는 스카이라이프TV가 미디어허브에 먼저 제안을 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의 연 매출이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이를 KT 그룹 내 미디어 사업 재편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자체 제작하는 채널을 직접 송출하려는 운영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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