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수준을 높이고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운수사업자 19개 업체를 '2014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업종별로 시내버스에 제천운수를 포함한 4개 업체, 시외버스에 충남고속, 농어촌버스에 신흥운수, 전세버스에 강남투어 등 7개 업체, 일반택시에 원일택시를 비롯한 6개 업체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신안운수(택시, 인천)는 3년 연속 지정됐으며, 신흥운수(농어촌, 충북), 원일택시(택시, 강원)는 2년 연속 지정됐다.
이번 지정된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는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서가 수여되고, 앞으로 1년간 시·도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된다. 또 교통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확인과 평가를 유예받는 혜택도 주어진다.
업종별 1위에 선정된 제천운수, 충남고속, 신흥운수, 강남투어, 원일택시 5개 업체는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이 수여받는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는 정부가 교통안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시믈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정해 발표하고 있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교통안전도 평가지수가 1미만이고, 업종별 상위 5% 안에 들어가야 한다. 최근 3년간 2명 이상 사망 등 중대한 교통사고를 일으키면 안 되고, 시·도지사의 추천으로 교통안전계획, 사고관리 등 교통안전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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