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중국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소폭 가팔라졌다.
3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의 53.8에서 높아진 것이다.
하위 항목 중 신규주문지수가 직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50.1에 머물렀고, 중간투입가격지수도 1.4포인트 낮아진 50.6으로 집계됐다. 반면 고용지수는 49.5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서비스 산업은 지난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6.1% 비중을 차지할 만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HSBC가 집계하는 중국 서비스업 PMI도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달 HSBC 중국 서비스업 PMI는 52.5로 직전월의 52.9에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할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서비스업 PMI 변동 추이(자료=국가통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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