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코레일은 지난 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4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대상'에서 기술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술협력 우수수요처 우수상'과 '과제 발굴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력 대상은 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 우수기업을 선발·포상하는 상이다. 기술협력 우수 수요처 우수상, 기술협력 과제기여자 우수상, 과제발굴상 등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코레일은 지난 2004년부터 KTX 부품 등 철도주요물품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을 위해 총 64건의 과제를 발굴,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총 1130억원의 개발품 구매실적을 올려 '기술협력 우수 수요처 우수상'에 선발됐다.
또 최근 1년간 발굴된 총 9건의 과제 중 5건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개발과제로 선정돼 중소기업에서 국산화 개발하고 있는 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과제 발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문희 코레일 경영지원본부장은 "내년부터 성과공유제 프로그램을 통한 자체 구매조건부사업 등 코레일의 우수 기술력을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철도부품의 신제품개발 및 우수 중소기업 육성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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