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신한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한전 지분 매각으로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목표가 1만5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한국전력은 LG파워콤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지분 1920만4688주를 종가에서 소폭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각했다. 유통주식수의 4.4%이고, 약 2100억원 정도다. 지난 8월에는 1920만4688주를 시간외거래로 매각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투자 리스크로 지적됐던 오버행 이슈는 완전히 해소됐다"며 "향후 무제한 요금제와 아이폰 효과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번 지분 매각 이후 8월5일부터 9월23일까지
KT(030200)는 11.3%, #
SK텔레콤은 10.7% 올랐던데 반해 LG유플러스의 주가는 30.5% 올랐다"며 "한동안 LG유플러스의 주가 상승률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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