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0일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증설 가치가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가 4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2비철단지가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아연은 60만톤에서 90만톤, 연은 33만톤에서 53만톤, 은은 2000톤에서 4000톤, 금은 7톤에서 10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증설이 완료되는 2015년 12월이 가까워질수록 증설의 가치가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들어 금과 은 생산량과 사업보고서상의 생산능력을 토대로 계산한 금과 은의 가동률은 100%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연구원은 "제2비철단지 완공에 앞서 귀금속 생산능력이 확대됐다고 판단한다"며 "귀금속이 차지하는 이익 비중은 하락해도 물량 증가로 이익 규모는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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