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안전 및 전력기술 세미나 12일 개최
2014-12-10 11:00:00 2014-12-10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인천에어포트 호텔에서 항공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 안전 및 전력기술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세미나는 그 동안 분야별로 각각 열렸던 '공항안전세미나', '공항전력·항공등화 기술세미나', '항공기 조류충돌 방지세미나'를 통합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 개정 동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항공기 등급별 유도로 최소 이격거리 축소에 대한 국제민간항공기구의 활동내역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공항에서 자체 개발한 공항안전운영 관리시스템도 소개된다. 해당 시스템은 공항 안전과 관련된 각종 지표와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공항 내 안전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항공기 지상이동 유도 및 통제시스템, 조류의 이동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최신기술 연구 등도 논의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공항분야의 최신 정책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우리나라의 항공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D 레이더 기술 이용 조류 추적 및 실시간 위험경보 시스템. (자료제공=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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