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의 첫날 경쟁률이 38.8대1로 집계됐다.
10일 제일모직 상장 대표주관사인 KDB
대우증권(006800)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574만9990주 모집에 2억2319만만8050주가 접수돼 청약 경쟁률 38.8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6조184억원이 몰렸다.
제일모직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65대1을 기록해 지난달 상장한
삼성에스디에스(018260)(경쟁률 651.5대1)보다 낮았지만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첫날 기준 경쟁률은 삼성SDS(20.31대1)를 넘어서며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는 11일 4시까지 진행되는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은 마지막 날 집중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삼성SDS의 청약 경쟁률(134.19대1)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은 해당 증권사 영업점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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