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공모청약 첫날 경쟁률 39대1..증거금 6조원 몰려
삼성SDS 청약 첫날 경쟁률 웃돌아
2014-12-10 16:56:18 2014-12-10 16:56:1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의 첫날 경쟁률이 38.8대1로 집계됐다.
 
10일 제일모직 상장 대표주관사인 KDB대우증권(006800)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574만9990주 모집에 2억2319만만8050주가 접수돼 청약 경쟁률 38.8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6조184억원이 몰렸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신한금융투자가 89대1로 가장 높았고 삼성증권(016360)(74.2), 하나대투증권(48.6), KDB대우증권(27.7), KB투자증권(22), 우리투자증권(005940)(21.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제일모직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65대1을 기록해 지난달 상장한 삼성에스디에스(018260)(경쟁률 651.5대1)보다 낮았지만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첫날 기준 경쟁률은 삼성SDS(20.31대1)를 넘어서며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는 11일 4시까지 진행되는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은 마지막 날 집중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삼성SDS의 청약 경쟁률(134.19대1)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은 해당 증권사 영업점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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