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실적 개선 전망..투자의견·목표가'↑'-HMC證
2014-12-12 07:43:15 2014-12-12 07:43:15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2일 한섬(020000)의 올 4분기 실적은 개선되고 향후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익예상의 상향 조정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각각 높였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올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4%, 8.6% 증가한 1875억원, 24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한섬이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지속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적극적인 신규 브랜드 런칭과 매장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오는 2017년까지 상품 브랜드 위주의 신규 런칭과 매장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특히 모기업인 현대백화점(069960)의 프리미엄아울렛 사업 시작·공격적인 점포 확장과 맞물려 한섬의 매장확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9배로 밸류에이션 수준도 부담스럽지 않고 향후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더불어 주가 재평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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