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연기금 중심의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가 장중 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00포인트(0.42%) 오른 1925.19를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기관은 589억원, 개인은 267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16억원 팔며 지수 상승을 제한시키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보험업종이 4.24% 상승하고 있다. 뒤를 이어 금융(1.79%), 건설(1.39%), 은행(1.17%), 의약품(0.84%), 운송장비 (0.80%), 전기가스(0.72%), 화학(0.20%), 통신(0.42%)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2.01%), 운수창고(1.41%), 기계(1.19%), 증권(0.58%), 철강금속(0.37%), 비금속광물(0.38%) 업종은 내리고 있다.
윤제민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2015년에도 보험업 내 보장성 상품이 올해에 이어 두 자릿수 초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RBC(보험회사 지급여력 비율) 비율 부담 완화와 함께 배당에 대한 일괄적 통제가 약화돼 배당 메리트를 포함한 투자 포인트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코스닥 지수는 쌍끌이 매도에 53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24포인트(0.79%) 내린 532.95를 지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