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팬오션 인수전 불참 결정
2014-12-15 18:35:06 2014-12-15 18:35:1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한해운(005880)팬오션(028670)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15일 대한해운의 대주주인 삼라마이더스(SM)그룹은 당초보다 팬오션 매각 가격이 높아지면서 팬오션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오션 인수전 초기 업계에서는 팬오션 매각가격으로 6000억원 정도를 예상했지만 지난달 26일 법원이 850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인수조건으로 내걸면서 초기 예상가격의 2배 이상 가격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팬오션 인수전은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2파전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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