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뉴욕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마이너스(-) 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수치였던 10.2와 전문가 예상치였던 12.4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2013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세부 항목을 살펴 보면 신규 수주가 11월의 9.14에서 마이너스 1.97로 크게 떨어졌고 고용지수는 8.51에서 8.33으로 낮아졌다.
이 지수는 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0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뉴욕 연은은 이번 지수에 대해서 "앞서 2, 3분기와 비교했을때 상당한 하락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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