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고용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00건 감소한 29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29만7000건을 밑돌고 3주 연속 전주대비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13주동안 12번 30만건을 밑도는 호조를 나타냈다.
다만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9만9250건으로 전주보다 250건 늘어났다.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한 주 동안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연속 수급자 수는 251만명을 기록해 전주대비 14만2000건 늘었다.
스콧 브라운 래이몬드 제임스&어소시에이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 회복 트렌드가 매우 강하다"며 "올해 들어 신규 고용이 크게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美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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