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72.4% 증가한 4941억원, 1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요인은 3분기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었던 급식 부문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3분기 급식 부문 매출은 그룹사 파업에 따른 조업 감소와 신규 수주 부진으로 역성장했다"며 "다만 4분기에는 조업 정상화로 전년 동기 대비 6%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이어 "내년 하반기 경기 물류센터 증설과 그룹사 출점 효과에 기반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풍부한 자산 가치를 감안할 때 향후 사업 영역 확장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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