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지금)"이베이ㆍG마켓 정식계약 체결 안해"
2009-04-14 09:40:02 2009-04-14 09:40:02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1. "이베이ㆍG마켓 정식계약 체결 안해"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가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G마켓 인수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관련 업체들은 "현재까지 정식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대해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으나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까지는 확정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의 G마켓 인수 여부는 국내 1, 2위 오픈마켓 모두 이베이 산하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이베이가 국내 오픈마켓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G마켓과 옥션의 거래액은 연간 7조원을 웃돈다. 
 
 
2. 이란 "OPEC, 수요감소시 추가 감산" 
 
석유수출국기구, 즉 오펙은 범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해 원유 수요가 계속 감소하면 산유량을 추가 감산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OPEC는 지금까지 지난해 9월부터 3차례의 감산 조치를 통해 회원국들의 하루 평균 산유량을 42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OPEC의 산유량은 현재 하루 평균 2484만 배럴로 제한되고 있다. 
 
유가는 올해 들어 40∼55달러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태로 이란은 적정 유가를 배럴당 75∼80달러로 보고 있다.  
 
 
3. 중국, 위안화 자유태환 추진 움직임
 
중국이 위안화를 달러ㆍ유로에 버금가는 새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 완전 자유태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오는 6월께부터 위안화를 이용해 무역결제에 나서는 기업이 4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위안화 자유태환이 완전히 실현되려면 5년 이상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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