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4Q 예상치 부합 전망-하나대투
2014-12-18 07:29:53 2014-12-18 07:29:53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금호석유(011780)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539억원으로 예상치 51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합성고무는 전체적으로 기존 적자 전환 예상보단 양호한 손익분기점(BEP) 또는 올 3분기 수준 흑자가 예상되고 페놀유도체 부문은 수급타이트와 주원료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양호한 10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전체 영업이익은 에너지부문 정기보수, 합성수지 계절성, 연말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반면 당기손익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사업부문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페놀유도체·합성수지를 중심으로 개선돼 전년 대비 38% 증가한 1849억원이 예상되지만 주가는 주 사업인 합성고무의 업황 부담으로 부진하다"며 "오는 2015년에도 주가의 실질적인 상승은 합성고무의 개선폭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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