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눈부신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게임주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숨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7000원(-4.93%) 내린 13만500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도 1000원(-1.43%) 내린 6만9000원으로 6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한빛소프트(-5.57%), 엠게임(-5.97%), 이스트소프트(-4.91%) 등이 5% 내외로 내리고 있다.
반면 NHN게임즈와 합병 이슈가 부각된 웹젠은 13.13% 급등하고 있고, 컴투스가 7.05%, 게임하이가 11.8%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올해 '아이온'의 중국 로열티 수입이 39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3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아이온'의 경쟁작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전날 중국에서 서비스 허가를 얻었다는 것도 단기적인 악재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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